올해 평균연봉은 2976만원, 두 배로 오르는 시점은 차장급과 부장급 사이

사진=한 직장인 대상의 이벤트. 본문 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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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경제=김점이 기자] 중소기업 직장인 평균연봉(2976만원)이 두 배(5952만원)가 되려면 9년 정도 지나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들이 등록한 연봉통계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올해 중소기업 사원급 직장인의 평균연봉은 2976만원, 경력연차는 평균 2.4년차였다.

직급별 평균 연봉과 평균 경력연차를 살펴보면 주임급 직장인의 연봉은 평균 3382만원으로 사원급보다 406만원 높았다. 평균 경력연차는 3.2년이었다. 또한 대리급 연봉은 평균 4024만원에 평균 경력연차는 5.5년차, 과장급 연봉은 평균 5014만원, 평균 경력연차는 9.1년차였다. 

특히 차장급 연봉은 평균 5933만원이며 평균 경력연차는 11.8년차였다. 부장급 연봉은 평균 7682만원에 평균 경력연차는 16.2년이었다.  

특히 중소기업 사원급 직장인의 평균 연봉 2976만원이 두 배(5952만원)가 되는 시점은 차장급과 부장급 사이였다. 사원급 평균 경력연차를 감안할 경우 차장급까지 9년 정도 지나야 사원급 평균 연봉의 두 배가 되는 셈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연봉인상률이 높지 않아, 사원급 연봉이 두 배가 되기까지 9년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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