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공모전서 전 세계 출품작 중 가장 뛰어난 기업 홍보물로 선정

[애플경제=유현숙 기자] 삼성화재가 국내 금융사 중 처음으로 ‘아스트리드 어워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삼성화재는 12일 자사 연차보고서가 세계적인 기업 홍보물 공모전인 ‘2018 아스트리드 어워드(ASTRID AWARD)’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험이라는 금융상품을 공기에 비유한 삼성화재의 연차보고서는 공기 함유량을 높인 특수용지에 간결한 디자인으로 표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28회를 맞은 ‘아스트리드 어워드’는 독창성, 콘텐츠 명확성 등을 평가하며,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머콤사(社)가 주관한다. 머큐리 어워드, ARC 어워드와 함께 기업 홍보물 분야에서 세계 3대 공모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15개국에서 480개 회사가 출품했으며, 삼성화재 연차보고서는 전체 출품작 중 그랑프리로 선정됐다. 국내 금융사 중 그랑프리 수상은 삼성화재가 처음이다.

최경아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장은 "삼성화재 브랜드 디자인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브랜드 메세지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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