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

SICAF2018 개막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포스터 / 제공=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SICAF2018 개막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포스터 / 제공=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애플경제=이윤순 기자] 사단법인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제2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2018)이 영화제 개막작으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감독 우시지마 신이치로)를 선정했다.

‘SICAF2018’ 영화제의 개막작이자 2018년 애니메이션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상영되는 아시아 프리미어 작품이다. 소설을 원작으로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췌장 신드롬’을 일으키며 식지 않는 인기로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다시 우리의 이야기’라는 카피로 공개되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호러물, 좀비물이 연상되는 제목과 달리 시한부 인생을 사는 밝은 소녀와 그녀가 시한부인 걸 알아버린 소년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삶의 한편에 늘 존재하는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일상에서 놓치지 쉬운 삶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이 작품은 ‘SICAF2018’의 테마인 ‘LIFE’에 대한 이야기를 대변하고 있어 ‘SICAF2018’ 영화제 시작을 알리는 완벽한 개막작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동명의 소설 원작자 ‘스미노 요루’가 시나리오 작업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원작 팬들이 소설을 보고 느꼈던 감동과 짙은 여운을 고스란히 재현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스터 역시 특별하다. 따뜻한 햇살 아래 흩날리는 벚꽃 사이로 보이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청춘의 애틋함을 담아냈다. 또한, ‘투 러브루’, ‘뉴 게임!’ 등의 인기 TV 만화 캐릭터 디자인과 총 작화 감독을 맡았던 ‘오카 유이치’의 섬세한 작화로 한 폭의 수채와 같은 풍경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토리와 작화에 애틋함을 더해주는 OST는 영화, CM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감독 ‘세부 히로코’가 작업했으며,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더빙진들의 조합이 더해져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7월 18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런칭 예고편 또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지 20시간 만에 조회수 43만, 댓글 1만 7천개를 돌파하며 개봉을 기다리던 관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실감케 했다.

한편, 예고편을 접한 관객들은 “작화가 완벽하다”, “이건 무조건 봐야 한다. 안 보면 후회”, “작년에 영화를 보면서 울었는데, 또 울면서 보겠지?”, “소설을 보며 상상하면 남주 캐릭터랑 똑같다!” 등 폭발적인 기대감을 드러내며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만날 수 있는 ‘SICAF2018’은 오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개최된다. 티몬, 네이버, 인터파크를 통해 전시, 영화제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icaf.org/)를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