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주변지역 농어촌학교(태안 원이중) 재학생 42명 참여

체인지업캠퍼스 영어캠프에 참가한 원이중학교 재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경기도청
체인지업캠퍼스 영어캠프에 참가한 원이중학교 재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경기도청

[애플경제=이윤순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가 태안 원이중학교 재학생 42명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9박 10일 일정의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원이중 영어캠프는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가 지역사회와의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농어촌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생존영어, 드라마&뮤직, 미디어, 요리 등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실제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요리수업의 경우 학생들이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쿠키를 만드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는 ▲영어캠프 프로그램 ▲교육환경 ▲운영경험 ▲청소년수련활동인증 여부 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의 여름방학 영어캠프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캠프에 참가한 태안 원이중 한 재학생은 “외국인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외국인 선생님들께서 편안하고 즐거운 수업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원이중학교 학생들이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더 넓은 세계를 향한 꿈을 더욱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체험 위주의 커리큘럼을 통해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데 초점을 맞춘 만큼, 추후 자발적 학습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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