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시 40분 가량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 기흥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 유출로 협력업체 20대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당한 직원들도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지하 1층 화재진화설비 밀집 장소에서 작업을 하다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3월, 삼성전자 수원공장 생산기술연구소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나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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