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학 캠퍼스에선 데이터 무료’
SKT, ‘대학 캠퍼스에선 데이터 무료’
  • 이해리 기자
  • 승인 2018.09.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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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매장서 15% 할인도…‘1020세대 다양한 혜택’ 발표
4일 서울 을지로 삼화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인혁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 프로젝트 리더가 1020을 위한 '0 라이프'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해리 기자
4일 서울 을지로 삼화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인혁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 프로젝트 리더가 1020을 위한 '0 라이프'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해리 기자

SK텔레콤이 대학 캠퍼스에서 데이터를 무료로 사용하고, 지정한 매장에서는 15%의 할인을 받는 등 1020 세대를 위한 이동통신 생활 혜택을 강화한다.

4일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0라이프' 서비스 6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6가지 서비스는 20대 대학생의 캠퍼스 생활을 위한 ▲캠퍼스 무료 데이터, 클라우드 '0캠퍼스' ▲자신을 찾는 여정 '0순위여행' ▲단골매장 15% 할인 '0카드'와 10대 중고생들의 데이터 걱정을 덜어주는 ▲데이터 충전소 '데이터스테이션' ▲15개 앱 데이터 무료 '데이터슈퍼패스' ▲데이터 추가요청 '데이터SOS' 등이다. 

SK텔레콤은 실질적인 혜택으로 20대의 미래를 진정성 있게 응원하고자 이러한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인 비용손실이 불가피하지만,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신뢰 형성이 장기적인 이익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모든 혜택은 무료로 제공되며,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영한동은 '영(Young, 0)한 동네'라는 의미다. 

우선 '0캠퍼스'는 전국 소재의 대학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20대 대학생이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캠퍼스'에 가입하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를 월 1GB, 클라우드베리 10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대학교 전체 재학생 중 '0캠퍼스' 가입자 비중이 20% 이상이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를 월 2GB, 클라우드베리 200GB, 30%이상이면 데이터 월 3GB와 클라우드베리 300GB를 준다. 캠퍼스 혜택이 적용되는 대학은 현재 전국 386곳이며, 자세한 내용은 0 공식사이트 '영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 6,900원의 뮤직메이트 무제한 듣기 서비스도 월 1,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캠퍼스 생활에 특화된 혜택도 제공한다. 재학생 가입자 본인이 속한 커뮤니티의 친구들과 함께 추첨 이벤트에 참여하면 ▲도서, 인쇄, 어학수강 관련 특별 쿠폰 지급 ▲동아리 MT 먹거리 지원 ▲단과대 단체복 제작 ▲캠퍼스 단위 빅 이벤트 개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본인이 선택한 단골매장 한 곳에서 15% 할인(월 할인한도 5000원)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 '0카드'도 출시했다. T멤버십 제휴처가 아니더라도 지정 매장에서 15% 할인이 적용되고, 전월 결제 또는 당월 충전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30%, GS25편의점 10%, 버거킹 10%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할인도 받는다.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고 연회비는 무료다.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 손인혁 프로젝트 리더(팀장)은 "고정된 혜택이 아니라 매월 바뀌었으면 하고, 인기 프랜차이즈가 아닌 자신만의 가게·브랜드를 선호하는 20대의 성향과 요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여행 프로그램 '0순위여행'도 마련했다. 오는 14일 오후6시까지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총 100명의 자유·코칭여행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류 심사 후 개별 연락을 통해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여행을 통해 글, 사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결과물을 SNS, 오프라인 전시관 등에서 공개한다. 홀로 계획을 짜고 떠나는 자유여행과 멘토와 함께 떠나는 코칭여행 2가지 컨셉이 있다. 자유여행은 개인별로 가도 되고 최대 4인까지 팀을 구성해 떠나도 된다. 코칭여행은 ▲외국기업 마케터 오영주 ▲제품디자이너 김충재 ▲필라테스·요가 전문가 오드리 ▲아트디렉터 차인철 ▲음악 DJ 레이든 등 총 5명의 코치가 동참한다. 

손 팀장은 "다른 이통사를 이용 중인 20대도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여행경비는 약 400만원 정도 드는데 이 비용은 모두 SK텔레콤이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10대 중고생을 대상으로는 데이터 혜택을 준비했다.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데이터슈퍼패스'에 한번만 가입하면 자동 적용된다. 

▲넷마블의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나이츠크로니클 ▲네오위즈의 마음의소리, 노블레스, 2018프로야구, 브라운더스트 ▲스노우의 스노우카메라 ▲모나와의 헝그리앱, 모비, 모비톡 ▲스쿨피드의 김급식, 장급식, 최급식 ▲SK테크엑스의 뮤직메이트 등 총 15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1월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 10대 중고생을 위한 '데이터스테이션'도 순차적으로 300여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데이터스테이션'은 가로 42cm X 높이 170cm 크기의 키오스크로 42인치 풀HD 화면이 내장돼 있다. 10대 중고생은 4일부터 평소 자주 방문하는 CGV영화관, CU편의점, 에뛰드 뷰티샵에 위치한 데이터스테이션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충전하고 다양한 제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에 가입한 중고생은 '데이터스테이션'에서 한달에 데이터 총 500MB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하루에 100MB씩 총 5회까지 가능하다. 

'데이터SOS' 혜택도 제공한다. 매월 말 데이터가 부족한 시기에 친구들과 모여 SK텔레콤에 추가데이터를 신청하면 데이터를 인당 1GB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본인 포함 최대 3명의 친구가 영한동 웹사이트 내 '데이터SOS' 그룹 공간에 모여 데이터를 신청하면 모든 사람이 데이터를 1GB씩 즉시 지급 받는다. 매월 20일 이후부터 월 마지막 날까지 최대 2번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 제공받은 1GB는 당일 자정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10대 가입자는 보통 매월 25일쯤 데이터가 소진되는 경향이 있다.

SK텔레콤은 10월 중고생 시험이 끝나는 주간에 놀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0틴 위크'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1020세대는 중요한 미래 고객"이라며 "기존 통신 서비스의 틀을 벗어난 0만의 라이프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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