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사 및 물품 대금, 보름 앞당겨 현금 지급

제공 = 한화그룹.
제공 = 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주요 제조 및 화학 계열사를 중심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및 용역 대금 1,0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이는 하청업체에 대한 대기업의 갑질이 일반화되어있고, 특히 불성실한 대금 결제와 납품 단가 후려치기가 횡행하는 현실과는 사뭇 대조적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화그룹은 계열사별로 한화토탈이 총 243억원, 한화시스템은 137억원, ㈜한화/방산 109억원, 한화케미칼 100억원 등을 평소보다 최소 열흘에서 보름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영세 협력업체 등의 명절 자금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아름드리 매장 상품판매 활성화를 위해 충남지역 농수산물 가공품의 명절 기간 판매를 지원한다.

그룹 계열사들은 15개 계열사 34개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각자의 사업 특색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14일, 방위산업 분야 4개사(㈜한화/방산,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한화지상방산)에서 약 130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현충원 성묘 및 환경 미화 활동을 펼친다. 

또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18일부터 소비자평가단과 함께 하는 ‘함께 한가위, 나눔 잔치’를 진행한다. 지역 영구임대아파트 거주자 300명을 대상으로 밥차 배식, 추석명절음식, 복나눔 키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명절음식 나누기, 다문화음식경연대회 등 명절의 정취를 함께 그리고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의 즐거운 명절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자료=한화그룹
정리=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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