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이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동결한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19일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장기금리)0%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2%의 물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향후 정책은 내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 등을 고려해 당분간 현재의 매우 낮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 물가 상승률은 보합권 내에서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해 경기상황이 완만하게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은행은 7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되 장기금리의 상승은 일정 부분 용인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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