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회공헌 ‘2018 상상실현 페스티벌’

KT&G가 13일 정상급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을 펼친다. 이 회사는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지역사회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오는 13일 강원도 삼천동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2018 상상실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과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젊음의 행진: 기쁜 우리 젊은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상상 라이브(LIVE)', '상상 아츠(ARTS)', '상상 플레이(PLAY)'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상상 라이브에서는 '장기하와얼굴들', '국카스텐', '잔나비'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과 신진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KT&G 상상마당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맥거핀', '더 폴스' 등의 무대가 꾸며진다.
상상 아츠 행사의 일환으로는 의암호를 배경으로 춘천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장터 '상상5일장'이 열린다. 상상 플레이에서는 화가가 직접 그린 간판이 걸려있는 옛날 영화관에 앉아 고전 영화를 하루 종일 감상할 수 있고, 딱지치기·스카이 콩콩 등 추억의 놀이를 즐기며 어릴적 향수도 느낄 수 있다.
해마다 독특한 콘셉트로 매진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티켓 수익금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사용한다.
KT&G는 매년 연간 매출액의 2% 이상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전경련이 밝힌 국내 255개 기업의 평균치 0.19%의 10배를 넘어서는 것이다. 
지난 4일에는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의 재난 복구를 위해 긴급구호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조기 피해 복구 작업과 주민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피해 복구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참여해 만든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해 조성한 KT&G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이다.
KT&G는 지난 2015년에도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했으며, 경주와 포항 지진 및 강원·경북 산불 피해 등 지난 5년간 국내외 각종 재해복구 지원을 위해 31억 원에 달하는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해리 기자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