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아 '빙그레 따옴체' 인터넷 공개

 

한글날을 맞아 빙그레가 자체 한글 글꼴 '빙그레 따옴체'를 무료로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빙그레 따옴체는 빙그레 대표 제품인 냉장 주스 '따옴'의 제품 로고 디자인을 토대로 탄생했다. 천연 과일주스 따옴의 신선함과 깨끗함을 글꼴로 구현했다.

빙그레가 개발 비용을 부담하고,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한국글꼴개발연구원이 자문, 윤디자인그룹이 디자인 개발을 각각 맡았다.

빙그레는 재작년에는 바나나맛우유를 소재로 빙그레체를, 작년에는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소재로 빙그레체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했다. 빙그레체,는 합산 35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빙그레 따옴체는 8일부터 인터넷(www.bingfont.co.kr)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빙그레는 109일 한글날이 회사 창립기념일로 국내 상장 기업 가운데 드물게 순 한글 기업명을 사용한다.

 

이해리 기자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