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파리 대통령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력과 함께, 빅데이터·인공지능·자율주행기술 등 4차 산업혁명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프랑스 유력지인 르몽드는 문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에게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유엔 안보리 차원의 협력을 당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은 개선문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무명용사 묘에 헌화할 계획이다. 
정상회담이 끝나면 두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은 이어 하원의장과 면담한 뒤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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