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바이럴 영상, 차별화된 맛 ‘감자엔 소스닷’

오리온 '감자엔 소스닷'이 중독성 강한 온라인 바이럴 영상과 차별화된 맛으로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제품의 특징인 '()'을 강조하는 리듬과 '달려라 하니'등 유명 만화를 접목했다. 재미있는 편집과 내레이션으로 1020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5일 만에 조회수 50만 건을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70만 봉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이번 달부터 중국에서도 '디엔디엔짱(点点酱)'으로 감자엔 소스닷을 선보인다. 디엔디엔짱은 '점점이 소스에 찍어먹는다'는 뜻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품명을 현지화 했다.

감자엔 소스닷은 기존 양념가루를 묻히는 방식과 달리 오일과 양념을 버무려 만든 소스를 생감자칩에 점점이 뿌리는 '(DOT)' 방식을 사용했다. '토마토케찹맛'과 매콤한 '칠리소스맛' 두 가지 맛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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