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저유소 시설을 비롯해 석유·가스 비축시설, 민간 석유저장시설 등 182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일정 규모 이상 대형 석유저장시설 및 민가 인접 시설 55곳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관련 분야 전문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이 점검한다.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9곳을 비롯한 민간 저유소 38곳과 석유비축기기(공공) 9곳, 가스시설(민간·공공) 8곳 등이다. 나머지 122개 석유저장시설은 소방청에서 자체 점검한다. 
합동점검반은 안전관리자 교육·훈련실태, 위험상황 인지체계 등 안전관리 체계, 인화방지장치 관리 상태, 저장 탱크 구조 및 설비 기준 적정성, 방호인력 배치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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