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 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26일 열리고 있다. 임 전 차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밤 늦게나 내일 새벽쯤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차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그대로 들어갔다.
검찰은 직권남용과 공무상비밀누설, 허위공문서작성, 국고손실 등 10여 개가 넘는 혐의와 30개 가까운 범죄사실을 임 전 차장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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