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스피 2,030선 회복'…외국인 ‘사자’ 나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페이스북 등 기술주 주가 반등과 민간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1포인트, 0.97% 상승한 2만5천11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29포인트, 1.09% 오른 2천7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4포인트, 2.01% 급등한 7천30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한편 코스피는 31일 미국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하루 전보다 15포인트, 0.74% 오른 2천29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천34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중 무역분쟁 협상에 대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긍정적 발언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한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지수는 4포인트, 0.7% 오른 64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달러에 0.4원 오른 달러당 천139.6원을 기록했다.

이윤순 기자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