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총인구의 3.6%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의 관련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장기체류 외국인과 귀화자·외국인주민 자녀는 186만천명으로 총인구 5천142만2천명의 3.6%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외국인 주민의 60%가 사는 것으로 나타났고,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경남과 충남 등에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도와 서울, 충남에서 외국인 주민이 인구 대비 4% 이상을 차지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안산에 사는 외국인 주민이 8만2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도 수원, 서울 영등포구, 경기도 화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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