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편의점주들 정부와 편의점 본사가 인건비 부담을 줄옂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정부가 실질적인 타개책을 주지 않고 있다"며 카드 수수료율 산정 기준이 되는 편의점 매출에서 담배와 종량제봉투 세금을 제외해 카드 수수료를 낮춰 줄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 같은 요구안이 무산되면 자구안으로 야간 시간에 상품 가격을 올려 받는 '심야 할증'과 집회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편의점 본사에 대해서도 상생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성실한 협의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단체행동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