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3거래일 만에 반등…WTI 1%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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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제유가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애플 주가의 부진이 투자심리를 짓눌러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포인트, 0.81% 하락한 258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20포인트, 0.76% 내린 270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4포인트, 0.9% 하락한 7136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날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 거래일보다 1%, 56센트 상승한 56달러 25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강세를 보인 것은 13거래일 만이다. 연일 하락세를 지속한 WTI는 어제(14) 7% 이상 폭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다음달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 68센트 오른 66달러 15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분석 속에 저가성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들이 산유량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 반등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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