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락, 공급량 불안정 등 작용

국제유가가 기존 공급 부담과 주가급락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6% 넘게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배럴당 3달러, 6.6% 급락한 53달러 43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4달러, 6.57% 하락한 62달러 40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주 국제유가는 폭락세를 보이다가 어제(20일) 숨 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를 보이며 소폭 올랐다.
어제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어제보다 배럴당 30센트, 0.5% 오른 56달러 76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32센트, 0.48% 상승한 67달러 8센트에 거래되는데 그쳤다.
그러다 오늘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이에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을 우려한 심리가 작용하는 등 유가가 크게 추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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