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위원장 “과밀화 해소, 상생 위한 방안 마련”

사진=애플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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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편의점 출점은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하되 폐점은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밀화를 해소하겠다는게 정부의 방침이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2일 '편의점 자율규약 제정' 당정협의회에서 공정위는 지난 7월 이후 편의점 업계와 논의해 과밀화 해소를 위한 종합 접근을 시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편의점 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취급 상품의 다양화로 급속히 성장했지만 가맹본부의 과잉 출점은 가맹점주의 수익성 악화와 함께 제살깎아먹기 식의 무모한 경쟁으로 편의점의 경쟁력을 약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편의점 자율규약' 운영 과정에서 가맹본부와 점주가 상생방안을 강구하도록 공정위가 제도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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