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혜경궁 김씨' 계정을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수원지검 공안부는 4일 오전부터 김 씨를 상대로 해당 계정을 만들고 사용한 여부와 휴대전화를 4번 바꾼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검찰은 김 씨의 타 포털사이트 아이디와 김 씨가 다닌 교회 홈페이지 아이디가 트위터 계정과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검찰에 출석한 김 씨는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랄 뿐"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조사를 마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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