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첫 한파주의보…서울·경기 등 내일 아침 영하권

4일 밤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로 급격히 추워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가 그친 이 시각 서울을 비롯해 대전, 인천, 경기, 경북, 충북, 충남, 강원, 전북 등 중부 내륙 대부분 지역에 이같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밤에 온도가 급강하한 후 내일(5일)은 서울 아침 최저 영하 4도, 낮 최고 영상 4도까지 내려간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가량 떨어진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고 내륙지역에서도 차차 강해질 것"이라며 "저녁부터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겠고 내일 아침 기온은 내륙지역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예고했다.

 

이윤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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