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TV화면 갈무리
사진 = 연합뉴스TV화면 갈무리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근처에서 어젯밤(4일) 지역난방 온수배관이 터져 시민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배관에서 뜨거운 물이 터져 나오고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사상자가 속출했다.
사고 현장에 고립된 차량 안에서 68살 손모 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어 숨진 채 발견됐고 사고 현장 근처에 있던 시민 20여 명은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과 지역난방공사는 복구 작업을 벌이며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난방공사가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온수배관을 잠그면서 한때 고양지역 2천800여 가구의 난방과 온수공급이 끊겼다가 오늘 새벽 3시쯤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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