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을 1년 이상 체납하고 2억 이상의 국세를 내지 않은 상습ㆍ고액체납자 7,158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국세청은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개인 5,022명과 법인 2,136개의 명단을 국세청 누리집과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국세청은 체납자의 이름과 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과 납부기한을 공개함으로써 추가 징수나 채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체납자 7,158명의 전체 체납액은 5조 2,440억원으로 개인은 최고 250억, 법인은 최고 299억원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상습ㆍ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제보해 징수에 기여한 신고자에게 최대 2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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