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2.02% 하락한 24,100.51 마감

사진 = 유현숙 기자
사진 = 유현숙 기자

뉴욕증시가 중국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급락했다. 중국의 11월 소매판매액은 작년 동기보다 8.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03년 5월 이후 15년 만에 최저치로, 시장 전망치인 8.8%에도 미치지 못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496.87포인트, 2.02% 하락한 24,100.51에 거래를 마쳤다.

포털 다음(www.daum.net)에서 뉴욕증시 검색 화면 갈무리.
포털 다음(www.daum.net)에서 뉴욕증시 검색 화면 갈무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0.59포인트, 1.91% 하락한 2,599.95에 장을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9.67포인트, 2.26% 내린 6,910.66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역시 중국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급락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배럴당 1.38달러, 2.6% 떨어진 5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1.39달러, 2.26% 하락한 60.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