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에 큰폭으로 하락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507.53포인트, 2.11% 하락한 23,592.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01포인트, 2.08% 하락한 2,545.94에 장을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93포인트, 2.27% 내린 6,753.73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역시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배럴당 1.32달러, 2.6% 떨어진 49.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0.67달러, 1.1% 하락한 59.61달러로 마감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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