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의 한 펜션에서 수능시험을 본 고3 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불명된 사고와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서울 은평구 대성고 3학년 남자 학생들로 보호자 동의하에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도 이들이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해 강릉으로 간 것으로 파악했다.
강원경찰청은 사건 직후 수사 전담반을 구성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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