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공식, M14와 M15 이어 또다른 ‘도약의 출발점’

왼쪽부터 안재현 SK건설 CEO, 이형희 사회공헌위원장, 강국모 SK하이닉스 청주노조위원장, 이장호 SK하이닉스 이천노조위원장,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박정호 글로벌성장위원장, 장동현 SK㈜ CEO,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Comm.위원장, 박성욱 ICT위원장, 서진우 인재육성위원장, 최종원 SK하이닉스 사외이사, 조현재 사외이사, 신창환 사외이사, 정태성 SK하이닉스 낸드사업개발총괄. 제공/SK하이닉스
왼쪽부터 안재현 SK건설 CEO, 이형희 사회공헌위원장, 강국모 SK하이닉스 청주노조위원장, 이장호 SK하이닉스 이천노조위원장,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박정호 글로벌성장위원장, 장동현 SK㈜ CEO,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Comm.위원장, 박성욱 ICT위원장, 서진우 인재육성위원장, 최종원 SK하이닉스 사외이사, 조현재 사외이사, 신창환 사외이사, 정태성 SK하이닉스 낸드사업개발총괄. 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M15에이어 M16 기공식을 개최했다. M16은 하이닉스 이천 본사 내 5만 3천㎡ 부지에 들어서는 반도체 공장으로 2020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며 총 투자되는 비용은 20조원이다.다. 생산 제품의 종류와 규모는 향후 시장 상황과 회사 기술발전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하이닉스는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지키며 성공을 이룬 성장스토리를 써 왔다”며 “M16이라는 첨단 하드웨어에 기술뿐만 아니라 우리의 땀과 노력을 쏟아부어 새로운 성장신화를 써달라”고 당부했다.
SK하이닉스 CEO 이석희 사장은 “10년 이상 공장 신축이 없었던 SK하이닉스에 M14와 M15 건설이 오랜 염원의 성취였다면, M16은 SK하이닉스의 또 다른 도약을 알리는 출발선”이라며 “세계 최초∙최첨단 인프라에 걸맞은 혁신과 기술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4일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단지 내 M15공장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여는 미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준공식이 열렸다. 새로 건립된 M15 공장의 건축면적은 축구장 8개 크기인 6만㎡다. 복층으로 구성된 클린룸에서는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SK하이닉스는 정부의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에 발맞춰 경기도 용인에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정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는 반도체 제조공장 4곳과 협렵업체 50곳이 동반 입주하는 상생 모델이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부지 조성과 기초 공사 등에 우선 1조6,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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