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5G,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 대거 공개

지난해 CES 현장 모습 사진.
지난해 CES 현장 모습 사진.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인 'CES 2019'가 오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 일정으로 개막한다.
이번 CES에서는 인공지능(AI), 5G, 자율주행차의 신기술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라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CES는 스페인 바로셀로나 MWC(Mobile World Congress), 독일 베를린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와 함께 세계 3대 전시회로 알려져있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SK그룹 계열사, 네이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CES에서 인공지능 기반 C랩(Creative Lab) 과제를 대거 선보이고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TV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도 기아차, 모비스 등 계열사들이 부스를 설치하고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CES의 올해 화두는 5G에 쏠려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SK텔레콤이 참가해 자율주행과 VR등 5G분야의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이 계열사 CEO들과 함께 참석해 미래 기술을 함께 살펴보고 SK만의 기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하현회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경쟁사들의 5G 서비스를 살펴 볼 예정이다.
반면, KT 황창규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회장은 이 달 다보스포럼과 2월 MWC에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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