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의 정규직 채용계획 규모가 지난해보다 1.9% 늘어난 23,3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19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발표된 361개 공공기관 채용계획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채용계획 규모 22,800여 명보다 소폭 늘어난 23,300여 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세부별로 35개 공기업이 6,600여 명, 96개 준정부기관이 6,900여 명의 정규직을 채용할 예정이고, 나머지 230곳의 공공기관들이 9,600여 명의 정규직 채용 계획을 내놓았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곳은 한국철도공사로 지난해보다 16% 늘어난 1,855명의 정규직 채용계획을 밝혔다. 
이어 한국전력공사가 1,547명, 충남대학교병원 1,428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 844명 순으로 나타났다.
주무 부처 별로는 교육부 산하 기관들이 전체의 24.1%에 달하는 5,600여 명을 뽑을 예정이라 규모가 가장 컸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도 4,093명, 국토교통부 3,999명, 보건복지부 2,784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들이 1,255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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