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8(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6.25포인트(1.38%) 오른 24,706.35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34.75포인트(1.32%) 오른 2,670.71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72.76포인트(1.03%) 오른 7,157.23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상승세는 중국이 오는 2024년까지 미국산 제품 수입을 약 1조 달러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데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도 이같은 소식에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73달러(3.3%) 53.80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52달러(2.48%) 오른 62.70달러로 마감했다.

 

애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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