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 4년 2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30일,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6,738호로 전월 대비 100호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14,946호에서 3개월 연속 늘어난 것이다. 
또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2월 말 기준 58,838호로 전월 대비 1,284호, 2.1% 감소했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6,319호로, 전월 6,500호 대비 181호, 2.8% 감소했고, 지방은 52,519호로, 전월 53,622호 대비 1,103호, 2.1%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지난해 12월 기준 2,803호로 전월 2,494호 대비 309건이 늘었으며 지방은 지난해 12월 기준 13,935건으로 전월 14,144건 대비 209건이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못한 상태로 일반 미분양 물량이 공사가 완료되면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됩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5,420호 대비 32호, 0.6% 감소한 5,388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 54,702호 대비 1,252호, 2.3% 감소한 53,450호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