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근로자가 중소기업 근로자보다 2배 이상 더 많은 소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임금근로자의 월평균소득은 287만 원, 중위소득은 210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평균소득은 10만 원(3.5%), 중위소득은 8만 원(3.8%)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대기업에 다니는 근로자가 평균 488만 원, 중소기업은 223만 원이며 비영리기업은 319만원이었다. 대기업 근로자가 중소기업 근로자보다 2.18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종사자 50명 미만 기업체에 종사하는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203만 원이며, 50~300명 미만 기업체는 281만 원, 300명 이상 기업체는 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전기, 가스 공급업이 평균 615만 원으로 가장 높으며, 숙박 및 음식점업이 122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아울러 남녀 평균소득도 차이가 많이 났다. 남자의 평균소득은 337만 원이며 중위소득은 262만 원인 반면 여자의 평균소득은 213만 원, 중위소득은 167만 원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평균소득은 40대(352만 원), 50대(332만 원), 30대(312만 원), 20대(198만 원), 60세 이상(193만 원), 19세 이하(74만 원)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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