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1.3원 하락한 1,342.7원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원 하락한 1,342.7원/ℓ, 경유 판매가격은 0.9원 내린 1,241.8원/ℓ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1,315.3원/ℓ,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59.1원/ℓ을 기록했으며 경유도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격은 1,215.1원/ℓ,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257.2원/ℓ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3.3원 하락한 평균 1,447.6원으로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3원 내린 1,302.1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 오피넷은 "국제유가는 OPEC 1월 생산량 감소, 베네수엘라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미 원유재고 증가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국내제품가격은 국제유가의 강보합세와 유류세 인하 효과 등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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