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통령'이라 불리는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에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이 당선됐다. 김 회장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두 차례 지냈으며 제2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도 역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실시한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선거에서 김기문 후보자가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온라인투표(K-Voting)로 진행된 이날 투표는 선거인 총 563명 중 541명(96.1%)이 참여하였으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

결선 투표 결과 김기문 후보자는 전체 투표수 중 55.5%인 296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중앙선관위는「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과「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이번 선거의 후보자등록, 투·개표 등 선거 전반을 위탁관리 했다.

특히, 중앙선관위는 서울시선관위와 함께 위법행위 예방·단속 TF팀을 편성하여 ‘선거법 안내반’, ‘후보자 전담반’을 운영하는 등 준법선거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단속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번 선거에서 현재까지 고발 2건, 경고 2건 등 총 4건을 조치했다.

한편, 당선증 교부식은 3월 4일 14시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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