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 '뉴스 교류' 와 양사 매체를 통해 '문화 교류'의 초석이 되기를 합의!

대만 탁월잡지사 徐邦浩(쉬방하우, Keno She, 왼쪽) 대표이사와 애플미디어그룹 김홍기 대표이사가 양사의 뉴스 교류 협력을 위한 MOU양식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플미디어그룹(애플경제)은 지난 4월 15일 대만 타이뻬이 현지에서 대만 잡지사인 卓越(탁월, Blue Ocean Magazine, 대표이사 徐邦浩(쉬방하우, Keno She))과 애플경제의 뉴스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홍기 애플미디어그룹 대표이사는 "한국과 대만의 뉴스가 상호 신속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만의 탁월잡지는 주로 경제문제를 다루며 전문적인 기업 탐방 및 정치, 사회, 연예, 과학(IT), 건강, 오락, 환경보호 등 광범위한 문제를 보도하고 있으며 대만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국영잡지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은 대만 독자들이 한국 연예 엔터테인먼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언어 장벽으로 인하여 한국 소식을 제대로 접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발행인겸 김홍기 대표이사는 다 년간 경력을 쌓은 기자 출신으로 전문적인 부동산 관련된 뉴스를 취재보도 했으며 현재 (주)애플미디어그룹 대표이사로 <애플경제>, <전문건설신문>을 발행하여 독자들에게 생생정보를 제공하고 나눔과 포용을 강조하는 협치의 공유경제를 지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아시아와 대 중화권 뉴스 정보를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관광 분야는 양국 독자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을 소개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한국의 관광 명소나 대만의 관광명소 및 특산품을 소개하여 양국간의 관광 개발을 촉진하기로 했다.

김 대표이사는 "대만 탁월잡지사의 경제 전문 분야 보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양사 공동으로 양국의 경제 포럼 및 중소기업의 전시회 및 국제회의 등을 통한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양국의 뉴스가 신속하게 서로 보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공신력이 있는 두 매체가 주관하여 국제 기업상을 제정하는 등 더욱 다양한 활동을 추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탁월잡지사의 徐邦浩(쉬방하우, Keno She) 대표는 "양국간 뉴스 교류 외에 양사의 전문 매체를 통해 뉴스는 물론 더 많은 문화 교류도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탁월잡지사는 지난 1984년 9월 1일 창간, 35년의 역사를 지닌 대만 유명 잡지사이다. 당시 탁월잡지사를 창간한 徐立德(쉬리더, Hsu Li-the) 대표이사는 중국 국민당 유명 정치인으로 중화민국 행정원부원장(부총리급) 및 경제부장관, 중국 국민당 비서장(원내총무) 등을 역임했다. 탁월잡지사는 현장 위주 심층있는 보도로 정부와 정계 및 기업으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는 권위있는 잡지이며 매월 5만권이상 발행을 하고 오는 6월부터는 인터넷 신문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탁월 잡지 외에도 하문일보(廈門日報: 중국 복건성 신문)와 공동으로 양안상정(兩岸商情) 잡지를 발행하고 있다. 양안상정잡지는 중국의 경제, 정책, 투자, 여행, 연예, 문학 외에 독자의 경제 지식을 돕고 중국의 발전 및 미래 지향성을 보도하는 잡지로 중국과 대만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하고 있다.

좌측부터 애플미디어그룹 진정수 대만 특파원, 애플미디어그룹 김홍기 대표이사.
애플미디어그룹 김홍기 대표이사가 진정수씨(좌측)에게 대만 특파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애플미디어그룹은 같은날 대만 주재 진정수 특파원, 김훈 특파원 기자을 위촉했다. 진정수 특파원은 현재 하문대학교(중국 복건성) 대학원 고문, 환우자통구분유한공사 이사, 복강생과기구분유한공사 회장(간 세포 줄기 은행)이다, 그는 현재 대만 '타이난시장' 시정고문으로 활발한 '경제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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