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중윤 명예회장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

1963년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삼양식품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맛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가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업주인 故 전중윤 명예회장은 “기업의 가치는 사회공헌이다. 일자리를 만들고 세금을 납부해 국부를 늘리고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 것을 기업의 사명” 이라고 생각했다. 전 명예회장은 1970년, 이건교육재단(現삼양이건장학재단)을 설립했으며 삼양식품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도서출판, 학술연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삼양식품 원주공장에 강원도 내 첫 ‘장애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삼양 T.H.S’를 설립했다. 18명의 직원을 시작으로 현재 29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장애인 고용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단순한 고용에서 더 나아가 장애인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며 자립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재단사업으로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이건 더불어 장학금’ 과 우수인재를 위한 ‘이건 드림 장학금’ 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재단사업으로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이건 더불어 장학금’ 과 우수인재를 위한 ‘이건 드림 장학금’ 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식품

아울러 삼양식품은 본사 및 각 공장과 계열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합하여 ‘맛있는 나눔’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삼양식품은 장학금 지급, 사회복지단체 제품후원, 문화공연 지원, 음식 나눔 봉사, 임직원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하며 ‘맛있는 나눔’으로 맛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성북구 성북푸드마켓과 협약을 맺고 매월 일정량의 제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성북구 종암경찰서와 함께 범죄피해자 중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각 공장과 계열사 비치한 맛있는 나눔 모금함의 임직원 성금과 삼양가족 바자회를 개최하여 얻은 수익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모인 성금을 각 지역단체에 전달해오고 있다.

또한 삼양식품의 임직원 봉사 동호회인 맛.이.나(맛있는 이웃나눔)봉사단 또한 재능기부와 사회복지단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회사에서도 임직원들의 봉사 활동에 제품 후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故전중윤 명예회장이 1970년에 설립한 삼양이건장학재단은 요리장학생 선발대회 및 장학금・학술지원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이건 더불어 장학금’ 과 우수인재를 위한 ‘이건 드림 장학금’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약 1만 2천여 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학술 지원을 진행했다. 2016년부터 매년 이건드림요리장학생 선발대회를 개최하여 요리에 관심 있고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이런 삼양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맛있는 나눔, ▲삼양이건장학재단, ▲삼양원동문화재단, ▲맛이나(맛있는 이웃나눔) 봉사단들이 있다.

삼양식품 임직원들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 임직원들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식품

▲맛있는 나눔

맛있는 나눔은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는 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모두가 행복 할 수 있는 맛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삼양식품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 인재양성 지원, 지역사회 제품 후원, 문화예술 단체 및 공연 지원, 음식 나눔 봉사, 연탄 나눔, 임직원 재능기부, 학술연구 지원, 도서 제작 및 기부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며 더 맛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는 삼양식품의 '맛있는 나눔'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요리장학생선발대회. 사진제공=삼양식품
요리장학생선발대회. 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이건장학재단

‘이건(以建)’이란 삼양식품의 창업주이며, 삼양목장의 개척자인 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아호로, 「뜻하는 바를 이루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삼양이건장학재단은 故 전중윤 초대 이사장의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라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1970년 7월 설립되었다. 

요리장학생 선발대회 · 학술연구 지원 공모 사업 등 식품산업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도서를 출판하여 기부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래 13,000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하였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으로 식품산업의 성장과 사회 공헌에 이바지할 것이다.

▲삼양원동문화재단

삼양원동문화재단은 배고팠던 60년대, '최초의 라면'을 통해 국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했던 故 이건(以建)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과 그의 배우자이자 본 재단의 설립자인 이계순 여사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된 재단이다.

삼양원동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과 식품의 Collaboration'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도록 지원하고, 미래 인재들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며, 더 널리 나눔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문화재단이다. 

'원동'의 의미는 설립자 이계순 여사의 고향 '강원도 철원군 원동면'에서 따온 단어로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원동력(motive force)이 되겠다'라는 의미와 '맛있는 문화, 맛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맛있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근원(原動)이 되겠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본 재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맛있는 문화를 만들어 누구든지 쉽게 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맛이나(맛있는 이웃나눔) 봉사단

맛이나 봉사단은 삼양식품의 사내 봉사단이다. 서울에 위치한 본사뿐 아니라 원주, 익산 등 지방에 위치한 공장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국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있다. 맛이나 봉사단원들은 관내 노인복지관, 아동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식사 나눔, 설거지 봉사, 거주환경 개선 작업 등의 재능기부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맛이나 봉사단 주요 활동으로는 우선 밤골아이네 공부방 식사나눔이 있다. 매주 셋째주 수요일 진행하는 봉사활동으로, 성북구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밤골아이네 공부방’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저녁 식사를 직접 조리, 배식하고 있다.

또한 본사가 위치한 성북구를 위해 성북구노인종합복지관 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둘째주 화요일, 셋째주 월요일에 진행하는 활동으로, 300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성북구노인종합복지관 내 경로식당을 방문해 설거지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둘째주 금요일, 어르신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결해드리는 슈퍼맨이 되어준다는 의미에서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성북구 내 독거노인을 방문해 대문 열쇠 수리, 방충망 설치, 욕실 전등 교체, 현관 센서 등 교체 등 어르신들이 하기 힘든 작업들을 대신하며 도움을 전하고 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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