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K-스타트업 2019’ 참가자(팀)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창업 경진 대회로는 최대 규모, 최고 상금을 자랑하는 ‘도전 K-스타트업’이 본격적인 막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2016년부터 중기부, 교육부, 과기부, 국방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해 온 통합 창업경진대회다. 부처별 예선과 통합 본선,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 팀을 결정한다.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연을 통해 창업 능력을 배양하고 우수 아이템에 대한 포상 및 사업화 지원을 하는 것이 이 대회의 목적이다. 그동안(2016~2018) 도전 K-스타트업에는 총 16,370팀이 참가(연평균 5,456팀)했으며, 매년 10팀씩 총 30팀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0개 수상 팀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벤처 캐피털 등으로부터 총 877억 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105억 원의 정부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우수상을 수상한 ‘페달링(주)’(현 Class101)은 2018년에 온라인 취미 강의 플랫폼 ‘Class 101’을 출시하고, 현재 누적 사용자가 120만 명을 넘어섰고, 소프트 뱅크 벤처스 등으로부터도 120여억 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2017년에 우수상을 받은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집닥’은 기술 보증과 재도전 성공 패키지를 지원받아 매출이 2017년 40억 5천만 원에서 2018년 64억 5천만 원으로 1.6배 늘었고, 알토스 벤처스, 카카오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약 6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는 4회째 대회로 참가 대상과 지원 혜택이 더욱 다양해진다. ‘도전 K-스타트업 2019’는 5월 24일 공고 후, 5.27(월)부터 7월 12(금)까지 리그별로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7~8월 예선을 통해 152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고, 이어 9~10월 본선, 11월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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