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2차 운영기업, 5월 29일부터 신청받아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2019년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2차 운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기업 등의 혁신 역량을 활용, 분사 창업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기술창업 활성화 및 개방형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민간 중심의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8년 처음 시작되었다. 민간이 자발적으로 사내벤처팀을 육성하면 분사창업기업에 대하여 정부가 사업화 및 R&D패키지 지원을 통해 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분사 전․후 단계별 지원 내용. 도표= 중소벤처기업부
분사 전․후 단계별 지원 내용. 도표= 중소벤처기업부

 

올해부터 ‘분사 전’ 민간이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화 지원과 ‘분사 후’ 정부가 사업화 및 R&D 패키지 지원(사업화자금(1억원, 1년)+R&D자금(4억원, 2년))을 통해 사업 성공률을 제고하는 방식으로 확대 개편하여 운영 중이다.

5월말 현재 현대자동차, 신한카드, SK텔레콤 등의 대기업 13개사, 한솔교육, 보령메디앙스 등의 중견기업 8개사, 휴넷. 매스씨앤지 등의 중소기업 10개사, 수자원공사, 한국전력 등의 공기업 12개사 총 43개사를 선정하여 운영 중에 있다.

정부는 민간의 노력이 더욱 증대되도록 분사창업을 지원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사내벤처 지원을 위한 출연금의 3배를 기업소득에서 차감토록 하고 동반성장지수 가점(2점)을 제공한다.

또한 사내벤처가 분사하는 경우 창업기업으로 인정하여 창업기업과 동일한 소득세‧법인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부여한다.

자세한 신청․접수방법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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