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같은 지옥길 포스터 공개

사진제공=팝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팝엔터테인먼트

2018년 최고의 화제작 ‘유전’ 감독의 신작 ‘미드소마’가 7월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눈부시게 아름다운 지옥길 포스터가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50년간 최고의 공포영화로 인정받은 영화 ‘유전’의 아리 애스터 감독의 신작 영화 ‘미드소마’가 7월 관객들과 만난다. ‘미드소마’는 한여름 미드소마 축제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대낮 공포로 로튼토마토가 선정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공포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미드소마는 실제로 매년 여름, 스웨덴에서 낮이 가장 긴 날 열리는 하지 축제로 영화는 제목처럼 밤보다 더 무서운 대낮 공포의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특히 감독의 전작 ‘유전’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하고 가장 완벽한 공포영화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세계 국제 영화제 40개 부문을 수상하고 84개 노미네이트 되는 등 국내외 평론가가 선정한 2018년 호러 걸작에 올랐다. 

단 한 편의 장편영화를 연출하고 천재 감독의 반열에 오른 아리 애스터 감독은 ‘미드소마’를 통해 또 한 번, 상상도 못한 충격을 전할 것이다. ‘유전’을 비롯해 ‘문라이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완성도 높은 화제작을 만든 제작사 A24가 합류해 신뢰를 더한다. 

영화 ‘레이디 맥베스’와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의 히로인이자 마블의 ‘블랙 위도우’에 합류한 플로렌스 퓨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잭 레이너, ‘레버넌트’의 윌 폴터, ‘패터슨’의 윌리엄 잭슨 하퍼 등 할리우드의 신성으로 떠오른 젊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개된 지옥길 포스터는 청명한 하늘 아래, 꽃밭을 따라 축제로 들어가는 연인의 모습을 담았다. “이런 축제는 처음이야”라는 문구와 공포영화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밝고 화사한 이미지만으로도 이제껏 보지 못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공포를 기대하게 한다.
 
‘유전’ 감독이 선보이는 무시무시한 공포, 무시무시한 걸작 ‘미드소마’는 궁금해서 미칠 것 같은 2019년 최고의 공포 걸작 탄생을 예고한다.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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