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처럼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가 없다. 각종 경제기사에 등장하는 어려운 경제용어 때문에 경제기사가 어렵게 느껴진다. 하루가 다르게 신조어들이 생겨나서 이를 따라잡기도 쉽지 않다. <애플경제> 편집국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매체들을 참고하여 경제용어를 쉽게 설명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알고 나면 경제기사를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 경제의 흐름을 읽고 파악하여 재테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부터 실버 세대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경제용어를 하나씩 짚어보자. 그리고 <애플경제>는 되도록 모든 세대가 이해할 수 있는 쉽고도 친절한 경제기사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편집자 주>   

추경예산이란?
 
원래의 예산에 추가 투입하는 국가재정을 말합니다. 미세먼지와 같은 사회 재난이 발생할 때 정부는 긴급히 재정지원을 해야 하기에 별도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지난 3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개정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 같은 세계경제 하방 위험도 우리 경제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므로 정부의 재정지출로 경기둔화 위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IMF, OECD 등 국제기구도 추경 예산 집행을 권고했습니다.

올해 정부는 가장 큰 걱정거리인 미세먼지 대응과 민생지원을 위해 6.7조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추경 예산이 적절한 때에 잘 집행되어 국민 모두가 그 효과를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국회에서의 동의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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