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처럼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가 없다. 각종 경제기사에 등장하는 어려운 경제용어 때문에 경제기사가 어렵게 느껴진다. 하루가 다르게 신조어들이 생겨나서 이를 따라잡기도 쉽지 않다. 

<애플경제> 편집국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매체들을 참고하여 경제용어를 쉽게 설명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알고 나면 경제기사를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 경제의 흐름을 읽고 파악하여 재테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부터 실버 세대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경제용어를 하나씩 짚어보자. 그리고 <애플경제>는 되도록 모든 세대가 이해할 수 있는 쉽고도 친절한 경제기사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편집자 주>   

모험자본이란?

역량 있는 벤처기업이 어려울 때 슈퍼맨처럼 나타나서 기업을 구해주는 자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자금을 모험자본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경쟁력 있는 유망 벤처에 투자하는 자금을 말합니다. 

막 태어난 벤처기업은 ‘죽음의 계곡’을 지나가야 돼요. 기술 개발에 성공해도 자금이 없으면 이 계곡을 통과 못 하고 폐업합니다. 모험자본은 이런 기업들을 구해냅니다. 최근 정부는 모험자본을 대폭 늘리는 ‘혁신금융’ 방안을 발표했어요. 경쟁력 있는 벤처들이 폭풍성장(스케일업) 하도록 규제는 풀고 자금은 지원합니다.

모험자본 같은 혁신금융을 통해 유망 벤처가 성장하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원 넘는 비상장 벤처)도 속속 등장하고 제2벤처 붐이 불거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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