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G타워, 한·러 혁신센터 개소식 열려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한국과 러시아간 혁신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한국과 러시아 간 혁신, 원천기술 상용화 및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양국간 혁신 협력 거점인 ‘한·러 혁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작년 6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러시아의 혁신, 원천기술과 우리나라의 ICT(정보통신기술), 응용 기술을 결합하여 신산업,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한·러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그 후 교류의 거점이 될 한·러 혁신센터가 본격 개소한 것이다.

 

한·러 혁신 플랫폼 협력구도. 자료= 과기정통부

이번에 개소하는 한·러 혁신센터는 양국 기업간 기술협력 및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기술 상용화를 비롯해, 스타트업, 중소, 벤처기업 교류, 양국 시장 및 세계시장 공동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양국 혁신 생태계 활성화 및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1일, 한·러 혁신센터 입주한 인천 송도 G타워에서는 한–러 혁신센터 개소식이 개최되었다.

개소식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송영길 국회의원(전 북방경제협력위원장), 허종식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한국 측 주요 인사와, 옥산나 타라센코 러시아 경제개발부 차관,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 유라시아통합연구센터 키릴 올로프 상임대표, 올레그 랴자노프 유라시아금융협회 상임이사 등 러시아 측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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