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처럼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가 없다. 각종 경제기사에 등장하는 어려운 경제용어 때문에 경제기사가 어렵게 느껴진다. 하루가 다르게 신조어들이 생겨나서 이를 따라잡기도 쉽지 않다. 

<애플경제> 편집국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매체들을 참고하여 경제용어를 쉽게 설명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알고 나면 경제기사를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 경제의 흐름을 읽고 파악하여 재테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부터 실버 세대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경제용어를 하나씩 짚어보자. 그리고 <애플경제>는 되도록 모든 세대가 이해할 수 있는 쉽고도 친절한 경제기사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편집자 주>   

할랄 산업이란?

이슬람 교인들은 율법에 따라 허락된 음식과 제품만 씁니다. 아랍어 ‘할랄(Halal)’은 ‘신이 허용하다’라는 뜻으로 율법이 허락했다는 표시입니다. 20억이 넘는 이슬람 인구가 소비하는 할랄은 2조 달러가 넘는 엄청난 시장이에요. 얼마 전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던 문 대통령은 ‘한류와 할랄의 만남’을 말했습니다. 이미 한국에서 만든 할랄 식품인 ‘대박라면’이 이름대로 대박이 나서 현지에서는 K-푸드 열풍이 뜨겁다고 합니다.

20억이 넘는 이슬람교도는 중동뿐 아니라 세계 전역에 살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할랄 산업은 신남방정책을 이끄는 핵심일 뿐 아니라 동남아와 중동을 넘어 유럽까지 할랄 수출 강국으로 만들어 줄 효자 산업입니다.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