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중소기업 등 애로사항 파악
긴급경영안정자금지원 및 기업맞춤형 컨설팅 지원 피해 최소화

사진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
사진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이하 서울중기청)은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규제로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중소기업의 피해가 우려에 따른 기업 피해를 최소로 하기 위해 서울청 비즈니스지원단 내에 ‘일본 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7월 15일부터 설치·운영한다.

신고센터는 관내 중소기업의 피해현황과 애로·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서울지역 수출지원협의회 기관 및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서울중기청은 이번 추경에 신청한 긴급경영안정자금 1,080억원과 컨설팅 지원사업 36억원의 예산을 피해 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매출감소 등 피해가 구체화된 기업에 지원하는 자금이며, 서울중기청은 해당 지원자금의 신청요건에 ‘일본수출규제 피해기업’을 추가하고, 지원조건을 완화해 피해 중소기업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규제회피, 대체 수입선 확보 등의 ‘컨설팅사업’을 민간전문가를 활용해 신규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청 일본수출규제애로센터(www.mss.go.kr/site/seoul/main.do) 연락처는 02-2110-6350이다.

윤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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