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풋크림 전년대비 78.3% ↑

사진 제공=롯데마트

샌들의 계절, 여름철이 되면서 발 관리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16일 최근 3년간 뷰티 관련 제품들의 매출분석 결과, 발 각질 및 발 관리가 가능한 ‘풋케어’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풋크림은 올해 1-6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8.3% 신장했으며, 풋케어 소품은 28.4% 신장했다. 뷰티 상품군 내에서 ‘풋케어’ 제품들의 매출 구성비 역시 꾸준히 증가해 2017년과 2018년 6월에는 각 13.8%와 13.9%였으며, 2019년 6월에는 23.9%로 전년 대비 1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샌들이나 슬리퍼를 많이 신어 발 관리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덕택에 ‘풋케어’ 매출이 오른 것으로 분석한다고 롯데마트는 1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업계에서도 여름 시즌을 맞아 발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풋케어’와 더불어 페디큐어 관련 신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러한 ‘풋케어’ 제품의 인기를 고려해 전국 모든 점포에서 다양한 ‘풋케어’ 제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스프레이 형태로 간편하게 발을 세정할 수 있는 ‘온더바디 풋샴푸(레몬/쿨링)’를 각 4900원에, 강력한 보습력으로 뒤꿈치를 부드럽게 유지할 수 있는 ‘뉴트로지나 풋크림’을 80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간편하게 붙이기만 하면 뒤꿈치 각질이 제거되는 뒤꿈치 팩인 ‘F3힐팩’을 3200원에, 발과 다리까지 시원하게 마사지할 수 있는 ‘발레아 풋 앤 레그 아이스젤’을 4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조정욱 퍼스널케어 부문장은 “여름철을 맞아 발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풋케어’ 관련 상품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풋케어 상품군에 이어 추후에도 시즌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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