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영상을 QLED 8K에 담아 소개

삼성전자가 이색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美 항공우주국인 NASA에서 제작한 영상을 삼성전자의 QLED 8K 마케팅에 활용했다.

삼성전자는 따르면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우주정거장 영상을 QLED 8K 마케팅에 활용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전직 우주비행사이자 340일을 우주에서 체류한 스콧 켈리(Scott Kelly)가 촬영한 장면이 나온다. 스콧 켈리는 본인이 직접 촬영한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이집트, 호주 지역의 모습을 QLED 8K TV가 8K 화질로 업스케일링해 원본보다 더 생생한 색감과 깊이감을 보여줬다며 삼성의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화질 업스케일링 기능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콧 켈리는 "우주선 창문에 난 흠집까지 보여주는 8K TV의 섬세한 화질에 감탄했다"라며 "마치 우주에서 내가 경험한 것을 그대로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삼성 QLED 8K는 3,300만개의 화소를 가진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퀀텀닷 기술을 접목한 TV로 최고 수준의 밝기와 명암비, 실제와 같은 깊이감 있는 색상, 넓은 시야각 등을 구현한 차세대 TV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TV는 인류의 역사적 순간과 항상 함께 했다"라며 "50년 전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디뎠듯 삼성의 8K TV 기술로 새로운 화질의 세계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NASA가 제작한 우주정거장 영상은 8K 해상도로 제작되었으며,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과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는 우주인들의 모습 등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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