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 맥주가 맛있다."로 종북몰이를 당했던 기상천외한 사건 조명
문재인대통령의 건배주 '대강 페일에일'과 함께 취향의 자유와 평화 외쳐


불과 5년전 "대동강 맥주가 맛있었다." 라는 말 한마디에 시작된 희대의 종북추심사건을 다룬 블랙코미디 다큐멘터리 영화 <앨리스 죽이기>가 오늘 8월 8일 개봉을 앞두고 ,국내 수제 맥주 브랜드 더부스의 '대강 페일에일'과 함께하는 CHEERS 시사회를 개최해 주의가 집중된다. [제작: 지킬필름 | 배급: ㈜인디플러그 | 감독: 김상규 | 출연: 신은미, 정태일, 황선, 오세현 외 l 개봉: 2019년 8월 8일]

<앨리스 죽이기>는 북한을 여행한 뒤 북한 여행기를 출간한 재미동포 신은미씨가 종북추심을 당해 본인의 고국인 한국에서 추방당하고야 마는 타임라인을 여실히 보여주는 영화로 ‘국가보안법’이라는 거대한 장벽과 ‘반공 이데올로기’라는 올무로 한 개인의 ‘생각’과 ‘진심’을 ‘종북’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빨갱이’, ‘마녀’로 몰아가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이 독특한 소재와 딱 맞는 더 부스의 대강 페일에일은 작년 여름 문재인 대통령이 퇴근길 시민들과 함께한 깜짝 호프 미팅에서 선택한 건배주로 특히 화제된 바 있기도...

오는 7월 30일(화) 오후 7시 3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더부스 ‘대강 페일에일’과 함께하는 CHEERS 시사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당일 영화 상영 후, 현장에서 SNS 리뷰 인증을 하면, 선착순으로 ‘대강 페일에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강 페일에일’은 국내 크래프트비어 브랜드 더부스와, 세계적인 브루어리 미켈러가 손잡고 만든 페일에일 스타일의 맥주로, ‘한국 맥주가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없다’라는 편견을 바꾸기 위해 만들어졌다. 본래 대동강 페일에일로 이름을 지었으나, 대동강 물이 들어가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로 '동'자에 Censored(검열되다) 스티커가 붙은 ‘대강 페일에일’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표현의 자유와 평화를 꿈꾸는 영화 <앨리스 죽이기>는 오는 8월 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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