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취소된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 대신 호텔서 무료공연
실망했을 관객들과 완벽한 소통 이뤄내 더 큰 박수받아

2019년 여름, 대한민국은 수 많은 해외스타의 노쇼에 멍들어가고 있다. 45분 출전을 약속했던 축구스타 '호날두'는 팬싸인회와 팬미팅은 물론 단 1초도 잔디를 밟지 않아 구설수에 오르고, 2년째 기다렸던' H.E.R'은 공연 하루 전날 일방적인 취소를 통보해 팬들을 실망시켰으며 '마틴 게릭스'는 발목이 부러져 방한을 취소했고, '스웨디쉬 하우스 마피아'도 뚜렷한 이유 없이 공연을 취소해 대한민국은 점점 해외스타들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

그런 가운데 폭우로 인해 취소된 공연을 사비를 털어 진행해 큰 화제를 모은 팝스타가 나타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메가히트송 '2002'의 주인공인 '앤 마리'가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의 공연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취소 되어 다급히 섭외한 호텔에서 그녀는 무료 공연을 선보였다, 그 사실에 SNS를 통해 삽시간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한 라이브 방송으로 큰 호응을 보였다.

대인배 행보로 큰 화제를 낳은 앤 마리는 2015년 데뷔 EP앨범인 <카라테>(Karate)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고 ‘2002’, ‘퍼펙트 투 미’(Perfect to me) 등의 노래가 연달아 히트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엔 첫 단독 내한공연으로 국내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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