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찬란
사진제공=찬란

오는 8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블라인드 멜로디>는 가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가 진짜 살인 사건 현장을 목격하게 되며 벌어지는 핵 반전 스릴러 영화다.

영화 <블라인드 멜로디>는 우연이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된 아카쉬와, 남편을 살해하고 이를 은폐하려는 시미와의 치열한 대립이 영화의 핵심을 이루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특히 시미 역으로 분한 타부는 필름 패어어워드 여우주연상 6회 수상으로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만큼 그녀의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는 주인공 아카쉬가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인‘척’하고 있다는 비밀을 영화 초반부터 공개한다. 
대신 완벽하게 범죄를 은폐했다고 생각한 시미가 어쩌면 아카쉬가 모든 것을 보았다고 의심하기 시작하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면 자신 역시 위험에 빠지게 되는 아카쉬의 딜레마가 땀을 쥐게 하는 포인트다.

사진제공=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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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을 영화<블라인드 멜로디>는 기본적으로 스릴러 영화의 전개를 따르지만, 중간 중간 숨겨있는 아이러니한 코미디가 다채로운 재미를 더한다. 하지만 스릴러, 로맨스, 코미디,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 영화로 올여름 더위를 식혀줄 만하다.
최근 영화 흥행의 필수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음악’ 역시 블라인드 멜로디의 핵심이다.

피아니스트인 아카쉬가 연주하는 클래식 연주곡, 재즈풍의 피아노곡, 사랑에 빠진 아카쉬의 마음을 대변하는 흥겨운 리듬과 가사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의 두 귀를 사로잡는다.

이처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를 타고 끊이 없이 장르의 변주를 이어가는 영화 <블라인드 멜로디>는 관객들의 오감을 완벽하게 만족시키고, 버라이어티한 재미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이끌어 내 “영리한 각본, 최고의 연출", “매 분, 매 초 예측할 수 없는 미친 전개”, “경이로운 스릴러”라는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이 날만큼 이목이 집중되는 영화 <블라인드 멜로디>는 8월 28일 개봉한다. 

최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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